엠아이 어학원 MI 송파 레벨 테스트 신청 방법과 후기, 입학설명회 주의사항

엠아이 MI 어학원 레벨테스트

 

엠아이 어학원 송파캠퍼스

 
영어유치원을 다니던 친구들이 요즘 참 많은 것 같아요. 주변에서 보면 3명 중 1명은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영어유치원 졸업 후 초등학원은 어디로 가야 할지...

영어유치원 선택할 때 보다 더 어려운 선택이 남아있었어요. 
 
저 역시 학습식 영어유치원을 졸업 후 갈만한 학원을 여러 곳 알아보다 엠아이 어학원 (MI 어학원) 레벨 테스트를 신청해서 응시하고 지금 아주 잘 다니고 있답니다.

오늘 학원을 데려다주고 오던 길에 테스트 안내문이 붙어 있길래 혹시라도 준비하시는 분들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다 같은 엄마마음으로 끄적끄적... 
 
전문적인 학원 컨설팅 관계자도 아니고 더욱이 홍보는 더욱이 아닙니다. 테스트 보며 맘 졸였던 게 생각나 현재 재원중인 순수한 엄마의 목소리로 적는 글이니 참고로만 봐주세요. 
 
그럼 MI 어학원 송파 캠퍼스 입학설명회, 테스트 신청과 주의사항과 꿀팁 작성해 볼게요. 

혹시 레벨테스트 준비하시는 예비초, 초1~초3 학생을 둔 어머님들은 자세히 읽어봐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대치동 빅 3 영어학원

초등학생 영어학원

 
대치동 초저 영어학원 베스트는?
 
어느 한 곳을 손꼽기 보다는 모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실력이 떨어지면 대치동에서도 살아남기 어려운 게 현설이기도 하고요. 레벨의 차이가 크게 작게든 나긴 나지만 저는 어머님들의 가치관과 아이의 성향,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레벨을 파악하시고 선택하라고 권유드리고 싶어요.  
 
공부 좀 한담하면 대치동에 있는 학원들을 많이 알아보시죠?
 
소위 말하는 탑3 안에 드는 학원들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모두 다른 기준으로 생각해서 순위는 조금씩 바뀔 수 있지만 1~5위 안에는 비슷하게 늘 언급되는 학원들이 있어요. 
 
렉스킴, PEAI (피아이어학원) , 에디센어학원, 띵킹, MI (엠아이어학원) 등이 있습니다. 

(기준은 다 다르니 내가 생각하는 빅 5에 왜 이 학원이 없지?라고 하지 마세요) 매년 시기에 따라 카페의 홍보나 어머님들의 입김에 따라 순위는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부동의 1위는 없는 것 같고요.
 
하지만 1~10위 안에는 늘 거기서 거기는 몇 년간 변함이 없는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 아이와 잘 맞는 곳을 골라주시면 되는 거죠. 

 

◆ 엠아이 어학원 송파캠퍼스
(MI 송파) 

 
 

사실 저도 다른 어머님들처럼 영유 졸업 후, 대치동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이왕 힘들게 학습식 영유 과정을 졸업했으니 그 실력을 유지하려면 대치에 가야 할 것만 같았죠. 그러나 내게는 너무 먼 대치동....
 
거주지가 대치가 아니기에 그나마 가까운 하남, 위례, 잠실 쪽을 살펴보았어요. 근접성이 좋은 송파에 마침 2년 전에 생긴 MI 어학원이 있어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대치동으로 보낸다는 가정하에도 염두한 곳이었거든요. 
 
 
짧게 선택의 이유를 말씀드리면 대치에 본원이 있는 초등학생 영어학원 중 분점이기도 했고요. 학습식 영어유치원을 졸업했다면 탄탄하게 쌓였을( 그렇게 믿고 싶어요) 4대 영역을 모두 잡아주는 곳이라고 하니 솔깃할 수밖에요.

게다가 디베이트까지 장점으로 꼽히는 곳이라 정말 다방면으로 학습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 친구들의 형제들이 다니는 경우도 여쭤보니 아이들도 나름 즐겁게 다니는 곳, 자체 행사도 하고 더욱이 저학년 초등학생을 위한 학원으로는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수집하고 테스트를 보기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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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설명회 신청 필수

 

테스트를 보기 위해서 꼭 주의하셔야 할 점! 사전에 꼭 신청하셔야 할 바로 이것!
 
입학설명회를 먼저 들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10월 초인 데요, 아직 새 학기 준비를 하기에는 이른 시기이지만 내년 입학하는 예비초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어요. (대부분의 어학원들 입학설명회는 10월 안에 종료가 됩니다) 겨울쯤 돼서 우리 아이 어디 보내지? 하시면 늦는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해요. 
 
그래서 엠아이 어학원에 테스트 응시 예정이라면 서둘러 홈페이지 통해서 입학설명회 신청하는 것이 1순위로 해야 할 일입니다. 테스트의 사전 조건이 입학설명회를 들은 사람에 한하기 때문이죠. (중요중요) 
 
입학설명회는 엠아이 어학원에서 지향하는 교육가치와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영역별 교재와 다루는 주제 방식등을 설명합니다. 레벨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해 주시고 추가 질문이 있는 사람은 몇 명 정도 선택적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기도 하고요.

우리 아이가 뭐 배울까 궁금해하며 듣기보다는 합격할 수 있을까? 가 맴돌았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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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어학원

 

◆ 입학설명회 주의사항

 

엠아이 어학원 입학설명회 신청방법

 

1) 입학설명회 신청하기

테스트를 보기 위한 사전 단계로 반드시 신청해서 들어주셔야 합니다. (최초 1회만 들으시면 되고 재응시라면 다시 들으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2) 중복신청주의

송파점 외에 대치점이나 다른 지점을 동시에 예약하는 경우 자동 취소됩니다. 혹시 여기도 저기도 한번 들어봐야지 , 우리 집에선 둘 다 가까운데 하는 생각으로 단순히 다 신청하시면 큰일 나요.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하니 꼭 한 곳만 신청해 주세요. 
 

3) 오프라인 시간 변경 불가

입학설명회는 현장설명회와 온라인 ZOOM로 진행되는데요. 현장에 시간 맞춰 갈 자신이 없다면 온라인 ZOOM으로 참석해 주세요. 오프라인은 정원이 매우 한정적이라 신청하지 못할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다행인 점은 오프라인 신청 후 1시간 뒤에 온라인 설명회를 신청하니 현장 참석에 실피했다면 온라인으로 다시 신청하면 됩니다. 
 
저는 기존에 지인의 조언대로 입학설명회는 온라인 / 현장은 방법의 차이이지 사실상 내용에는 차이가 없다는 말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현장 설명회는 설명회 종료 후 테스트 신청을 우선으로 받는 장점이 있으나 온라인으로도 저는 테스트 성공했습니다!)
 

4) 현장설명회 특혜

현장 설명회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입학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고 온라인은 설명회 종료 후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테스트 신청은 거의 통과하시는 것 같았어요. 물론 시간 땡! 하고 들어가셔야 하긴 하고요. 테스트 대상은 정원의 5 배수를 뽑는다는 말도 있기도 하지만 정확한 경쟁률은 모르겠네요. 
 
사실 경쟁률이 의미가 없어요.  엠아이 어학원 같은 경우 절대평가라 일정 점수를 넘어야 합격이 되는 시스템이거든요. 이 합격 커트라인은 전 지점 엠아이는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한다고 합니다. 
 
 

◆ 레벨테스트 신청방법

 

영어학원 입학테스트

 
 

입학설명회를 듣고 나면 입학시험, 즉 레벨테스트를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합격 불합격 여부, 그리고 합격했다면 우리 아이가 어느 레벨의 반에 들어갈 수 있는지 정해지기 때문에 테스트 결과는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과락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잘 봐야 높은 레벨의 반에 배정될 수 있어요. 
 
 
아래 설명처럼 설명회를 참석한 사람에 한해 신청과 응시 기회가 주어지지 설명회 필참! 꼭 해주셔야 합니다. 

엠아이어학원 레벨테스트 신청방법

 
 

◆ 입학테스트 시험 종류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져요. 우리 이 쪼꼬만 7세 아이들이  두 번이나 시험을 치러야 한다니 맘이 아프지만 어쩌겠어요. 요즘의 교육현실이 이런데요! 한 번 붙어놓으면 초저학년 까지는 무난하게 다닐 수 있는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수월합니다. 초등고시라고 불릴 만큼 영어학원 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니 맘이 아프네요. 

 

1) 1차 지필시험 커트라인

 
1차는 순수 지필점수로 합격여부가 결정되고 1차에서 합격 한 학생에 한해 다시 2차 면접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1차 관문, 순수 지필의 경우는 100점 마점에 총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입니다.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면 60점? 별로 높지 않게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지필에서는 영역별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그중 극악의 난이도라 불리는 라이팅이 발목을 잡아 합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2) 지필시험 과목

지필시험은 리딩, 그래머, 라이팅, 모 캡 총 4가지 영역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참 꼼꼼히도 테스트를 보더라고요.
 
사전 설명회 참석 후 입학테스트 신청 후 확정을 받으면 정해진 날짜에 신청한 아이들이 모여  교실에서 입학고사를 치르는 형식입니다. 시험이 끝난 친구들은 먼저 교실에서 나올 수 있고 재입장은 불가합니다. 이때 밖에서 기다리는 어머님들 표정이 마치 수능시험 보러 간 아이 기다리는 모습이 떠올라서 어찌나 웃프던지요.
 
물론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ㅎㅎㅎ
 
 
4개의 영역에서도 난이도를 나눠 상중하로  출제되고 나중에 결과 발표 시 영역별 그래프가 육각형 모양이었나?
영역별 실력을 한눈에 알아보기 좋게 리포트 형식으로 성적표가 공개됩니다. 마치 육각형 남자의 그래프 같았어요. ㅎㅎㅎ 결과 리포트에서 어느  한쪽 이 쑤욱 들어가 있다면 우리 아이가 그 영역에서 많이 헤맸다는 것! 
 
그리고 가장 난도가 높은 라이팅.
 
12점 만점에 8점 이상이어야 가능하고 저희 아이를 비롯, 제 주변에 라이팅 점수를 들어보면 8점, 9점, 최대 10점인 아이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12점은 어디 있나요?? 그 정도로 라이팅 점수가 박하고 어렵습니다. 혹시 엠아이 어학원을 테스트 준비로 과외 중이시라면 라이팅 과외를 가장 추천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라이팅에 과락을 맞아서 탈락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거든요. 

 

저희 아이의 경우 4대 영역 점수가 골고루 나온 편이었고 그래도 그동안 잘 배웠구나! 생각했지만 난이도 하 문제에서 틀린 문제가 몇 개 있었다는 것이 더 충격! ( 아니 왜 쉬운 걸 틀리는 것이야...? ) 그리고 더 재미있었던 건 1시간이라는 주어진 시간 동안 고민하고 풀어야 하는데요. 아이들이 이런 테스트가 낯설었는지 20분 만에 나오는 뛰어나오는 아이들도 있고 다시 들여보내려는 엄마들도 있고... 웃긴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3) 테스트 준비 꿀팁

 
지나고 보니 테스트 준비 중인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팁이 생각나서 적어볼게요. 
우리 아이들, 테스트 앞두고 있다면 사전에 꼭 알려주고 준비시켜 주세요. 
 

• 사전에 화장실 다녀오기 
• 밥 먹고 소화시킨 후 응시 (저녁시간 조절) 
• 시험시간 1시간은 채우기 
• 모르는 문제 별표치고 넘기기, 다 풀고 되돌아와 다시 보기 
• 라이팅은 자세하게 결론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선생님이 시험이 끝났다고 말하기 전까지 검토하면서 다시 풀어보는 것으로, 서둘러 먼저 나오지 않는 것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긴장하면 화장실이 가고 싶을 수 있으니 사전에 들르는 것 꼭 안내해 주시고요.  
 
 

◆ 엠아이 어학원 테스트 후기

 

이제 저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하자면!
 
저녁시간에 테스트를 잡았던 상황이라 평소와 다르게 저녁을 먹이고 학원으로 곧장 갔었는데요. 제가 참 뭘 몰랐던 거죠. 영어유치원 입학 때 말고는 이런 테스트를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사실 지금에야 쓸 수 있지 그땐 어떤 영역의 어떤 형식인지 아예 정보도 없이 테스트 성공에 신나 하며 별다른 준비를 시키지 않았던 무지한 엄마였죠. 
 
고기에 밥을 가득으로 배불리 먹은 우리 아이는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노곤노곤해지면서 대기실에서 꾸벅꾸벅 졸았고요.  아니 정신을 차려도 모자랄 판에 잠이 들다니요? 밥 푸짐히 먹인 제 잘못이었죠. 든든히 먹고 시험보라던 엄마의 마음 ㅎ_ㅎ 그래서 혹시 식사시간 전후라면  지장 없게조절해 먹이거나 소량만 먹이는 것을 추천드려요. 
 
화장실 안 가고 싶어도 꼭 한번 다녀오고 절대 미리 나오지 않고 검토하기 꼭 일러주세요.
 
아마 학습식에서 테스트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수월하지만 처음 보거나 익숙하지 않은 경우 모르는 문제에서 멘붕이 오거나 시간을 다 잡아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게다가 평소에 배우던 범위의 익숙한 문제들보다 생전 처음 보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소 당황하기도 해요. 모르겠다고 울음을 터트린 아이도 있었고요. 미리 이런 상황을 알려주면 아이들의 불안도 덜해지고 스스로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나 점수를 얻기 어려운 라이팅 부분! 
 
길게 쓰면 점수를 잘 받을 거라 생각하지만 길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한 두줄 쓰면 당연히 안되지만 같은 말을 반복해서 몇 가지 단어만 바꿔 표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하셨어요. 정확하게 기승전결이 있게 깔끔히 작성해야 하고 단답식보다는 미사여구를 넣어 조금 화려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저는 파익 했습니다. 
 
정확한 문법과 적절한 단어사용도 중요하지만 구조를 잘 짜고 그대로 내 생각을 적어내는 구조화된 사고를 엠아이 어학원에서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보내면서 라이팅 교재를 보면 여전히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테스트에서도 구조화된 글쓰기를 가장 처음으로 보는 게 맞는구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 테스트 후기를 마치며 

 

한 때는 부모인 저도 긴장하면서 우리 아이가 붙을 수 있을까 조마조마하면서 떨어지면 어디를 가지 후보군도 정해놓기도 했고요.  테스트 전에 아이 감기나 컨디션 조절하려고 나름 애쓰던 때가 생각납니다.
 
다들 비슷한 마음이시겠죠? 
 
결과를 열어보니 잘하는 아이들은 붙긴 붙더라고요. 평소 다니던 학원에서 일정 실력이 나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부담과 불안을 주기보다는 위에 언급한 주의사항, 팁 잘 참고하셔서 아이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잘 보고 오라고 응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테스트 준비 중인 어머님과 아이들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