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갱년기?
최근의 낯선 나의 모습과 심심치 않게 반복되는 증상들로 갱년기를 떠올리셨나요?
갱년기는 언제부터, 어떤 증상으로부터 시작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고 갱년기에 대한 준비를 하시면 더욱 슬기롭게 극복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갱년기에 대한 정보를 가득 들고 왔습니다. 요즘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드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갱년기 물러가랏!
◆ 갱년기란?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성장통과 사춘기를 반드시 겪어야 성인이 되는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갱년기입니다. 예전에는 여성들에게서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남성 또한 갱년기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년이 지나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잘 알면 그만큼 잘 극복할 수 있기에 갱년기에 대한 정보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갱년기 언제 시작될까?
여성의 경우 대표적으로 폐경을 전후로 갱년기가 시작됩니다.
여성의 폐경은 평균 50세를 전후로 찾아오는데 약 55세가 되면 여성의 90%가 폐경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여성에게는 조금은 슬픈 이야기이지만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슬기롭게 맞이하고 준비해야 하겠죠?
갱년기는 폐경의 시기와 완전 똑같이 시작되지는 않습니다. 폐경의 기간보다 넓은 범위로 5년 전후로 더 빠르게, 더 늦게까지 진행됩니다. 따라서 갱년기의 시작은 평균 45세~ 65세에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편차가 큰 편이라 신체 나이와 건강에 따라 갱년기 증상의 여부는 달라집니다.
◆ 갱년기 진행단계
갱년기 또한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급성(초기) - 아급성 (중기) - 만성 (말기) 로 갱년기 증상이 진행됩니다.
◆ 갱년기 초기 증상
초기는 급성(초기) 단계로 폐경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1) 월경(생리) 의 불규칙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월경이 불규칙적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한 달에 1번이 주기인 것이 보통이지만 건너뛰거나 부정출혈로 보이는 것으로 아직 도래하지 않은 기간에 다시 시작하기도 합니다. 자궁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고 출혈기간이 길어지거나 양이 많아져 평소와 다른 양상의 월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홍조, 얼굴붉어짐
"어머, 자기 갱년기 아니야? "
대부분 지인들을 통해 인지하게 되는 갱년기 증상 중에 하나로 평소와 다르게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일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원인은 갱년기가 시작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3) 발한 / 열감 / 화끈거림
붉어지는 얼굴 외에 화끈거리며 갑자기 열감이 오르거나 땀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덥거나, 감정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도 불쑥 붉어지고 땀이 쭉 나게 되는 상황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4) 심한 감정기복과 짜증
더불어 감정의 변화가 요동치고 마치 사춘기를 겪듯이 하루에도 기분이 오락가락합니다. 짜증이 늘고 만사 귀찮아 움직이기 싫거나 몸이 무겁고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 갱년기 중기 증상
위의 초기증상을 지나 아급성 (중기) 단계가 되면 폐경 후 3년쯤 되는 시기로 여성흐로몬의 현저한 저하로 생식기 쪽의 기능이 많이 퇴화되어 관련 질병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1) 성욕감퇴
생식기의 분비물이 줄어 성관계 시 고통이 느껴지거나 불편해 성욕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2) 부인과 질병
세균의 침투가 쉬워 방광염, 질염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3) 배뇨기능 약화
소변을 참지 못해 불편함이 큰 증상인 요실금이나 잦은 주기로 화장실을 찾게 되는 빈뇨의 증상이 나타나며 막상 화장실에서는 소변이 나오지 않는 배뇨기능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갱년기 말기 증상
갱년기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아급성 시기입니다.
위의 증상과 더불어 골다공증과 관련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갱년기 치료법
여성호르몬 요법등 치료를 하기도 하며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활력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밸런스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통해 자연적으로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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