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건강검진을 하게 되면 BMI수치를 제일 먼저 확인합니다.
성인이 되었지만 혹시나 키가 자랐나? 몸무게 변화는 어느 정도인가가 제일 궁금한 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다음으로 눈길이 가는 곳은 간기능 검사지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의 삶에 술이 빠질 수 없기 때문에 늘 시달리는 간은 건강한가 무척이나 궁금하더라고요.
간기능 검사를 앞두고 계시다면 간기능 검사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며 어떤 수치를 참고하여 진단되는지 유의사항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보건소 검진비용까지 안내드리니 궁금한 점은 잘 참고하셔서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몸 속 간의 역할
우리 몸 속 장기중에서 가장 거대한 사이즈의 장기. 바로 간입니다.
크기가 큰 만큼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는 걸 눈치채셨을텐데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기관입니다. 우리 몸속 안 좋은 물질을 걸러주고 해독하고 처리해 주는 정화시설 같은 장기라고 표현하면 비슷할까요?
간은 각종 영상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호르몬 등 대사에 관여하여 담즙을 생성하거나 배출합니다. 하지만 여러 상황에 따라 간이 손상받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큰일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검진 항목 중 간에 대한 검사 비중은 매우 높으며 이는 간이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장기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간기능 검사
이렇게 우리 몸의 대사를 관장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인만큼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합니다. 간에서 생산되고 배설되는 효소와 단백질 등의 물질을 체크해 간의 역할과 기능이 정상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 5~6가지 종류의 검사가 있습니다.
검사를 하는 목적은 아래 3가지로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간의 대사와 분기 기능 검사
- 간의 합성 기능 검사
- 간의 세포나 담도 세포의 손상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 간기능 검사, 언제할까?
직장인이라면 1년에 한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에 대한 건강을 체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몸에 이상이 느껴지는 경우 바로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주로 얼굴이 검고 황색을 띠는 황달증상, 소양증, 비만 또는 평소와 다른 지나친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간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과음을 자주 한다거나, 알콜중독증세, 간질환 유전력, 한약 및 기타 약물의 장기복용에 의한 경우도 간기능에 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간기능 검사 준비사항
간 손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음주! 하지만 끊을 수가 없기도 하죠. 연속된 음주생활을 했다면 일정기간(최소 일주일) 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검사에 응합니다.
또한 장기 복용시 간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약물, 한약, 야채즙, 과일즙 등을 복용한다면 술과 마찬가지로 양을 점차 줄이거나 중단한 후 검사에 임해야 합니다.
검사하는 항목에 따라 약 10시간 정도 금식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약이나 음주의 영향으로 정확한 검사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재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간기능 검사 방법
검사 대상자의 정맥에서 간단한 채혈을 통해 간 기능의 주요한 기능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숫자로 표현되어 정상수치와 대비해 나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 항목이 일반인에게 낯선 용어라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며 자세한 항목별 의미와 정상수치 범위는 관련 자료를 참고하여 간의 건강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 간기능 검사 종류 (검사 결과지 항목)
- 종합단백질
- 알부민
- 빌리루빈
-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 ALP (알칼리인산분해효소)
- AST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 GGT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 LDH (젖산탈수효소)
- PT (프로트롬빈 T시간)
◆ 간기능 검사 비용
간기능 검사는 혈애검사와 초음파 검사의 경우 각 병원별 금액의 편차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선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혈액검사의 경우 약 1만 원 내외의 금액으로 지역별로 근소한 차이는 있지만 일반 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한 금액입니다.
◆ 이상 소견 시
검사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을 경우 추가로 CT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여 추가 진단을 내리게 되며 수치만으로 이상소견을 확정지을 수 없으니 수치가 정상범위 이상인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추가 진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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