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 색소가 많거나 적다고?
거뭇하게 올라오는 기미 주근깨로 마음 앓이를 하고 계신가요? 원인은 바로 멜라닌색소 때문입니다.
멜라닌색소...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정확히 잘 모르실 것 같아요.
왜냐면 저도 몰랐거든요.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는 색소로만 알고 있고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색소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다가 올여름을 보내며 유독 짙어진 기미에 걱정되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찾은 정보 공유하면서 깨끗한 피부 유지하는 피부미인 되보자고요!
◆ 멜라닌 색소란?
우리 몸에 있는 색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색깔이 맞습니다.
멜라닌 색소에 따라 피부색은 물론 머리카락, 눈동자 등의 색깔이 결정됩니다. 멜라닌 색소가 많다면 검은 빛을 띄고 적다면 갈색을 띠게 되는 것이죠.
◆ 멜라닌 색소가 하는 일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원인이 멜라닌색소이지만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이 색소가 있어야 햇빛으로부터 우리 피부가 보호받을 수 있거든요. 다만 과하게 색소를 배출하면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죠.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여기에 딱 맞는 표현이네요.
◆ 멜라닌 색소는 무슨색?
주로 검정색과 갈색, 조금 더 옅은 갈색 정도의 범위를 가집니다. 멜라닌 색소가 얼마나 많이 있고 어디에 퍼져있는지에 따라서 우리의 피부톤을 결정하게 됩니다.
◆ 멜라닌 색소가 많은 곳은?
주로 피부입니다. 눈동자, 그리고 일부 신경조직에서도 발견됩니다.
피부 중에서도 햇빛에 의해 발현되는 색소라 햇빛에 노출이 많은 손, 팔 목 얼굴에 많이 나타납니다.
◆ 백인과 흑인은 다를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흑인과 백인은 현저히 피부색이 다른데 이것도 멜라닌 세포 때문일까? 하고 말이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정답은, 맞습니다. 인종에 따라서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의 숫자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그 양과 색상의 차이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 멜라닌 색소가 적으면?
1) 피부색
당연히 피부는 흰피부에 가깝게 됩니다.
2) 자외선 취약
햇빛을 쬐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피부가 유독 약한 사람들 있죠? 바로 멜라닌 색소가 적은 사람일 확률이 놓습니다. 쉽게 타고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 더 나아가 피부암이나 피부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3) 비타민 D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 비타민D
면역력 향상과 우울증 예방에 아주 효과적인 영양소인데요. 반명 색소가 적은 사람들은 비타민D 합성이 더 쉽게 잘 된다고 하네요. 이것은 분명 장점이겠네요.
◆ 멜라닌 색소가 많으면?
1) 피부색
피부가 어둡고 까무잡잡한 건강한 피부로 보입니다.
2) 자외선에 강함
상대적으로 햇빛에 강하고 피부암 발병률이 낮습니다.
3) 잡티 생성
색소가 많으므로 보호는 쉽게 되지만 반면 과도한 색소발현으로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렇게 멜라닌 색소는 우리의 몸에 도움이 되기도, 또 피부에는 별로 반갑지 않은 색소이기도 합니다. 조사를 마치고 보니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만큼이 적당한 양만 내 몸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까무잡잡한 피부이지만 잡티는 많이 없는 피부인데요, 멜라닌 색소가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자외선에 강하지만 햇빛을 조금만 더 많이 쐬도 잡티가 생길 가능성이 많을 것 같네요. 앞으로 더 꼼꼼히 선크림도 바르고 햇빛 차단을 위해 노력하며 가을을 보내야겠습니다. 가을 햇볕은 얼마나 강한지 금방 발등이며 손이 타서 피부색이 거뭇해지더라고요.
시원한 바람은 즐기되, 강한 자외선은 피하는 건강한 가을 나들이 보내시면서 깨끗한 피부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정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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