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 물러가라!
꽃가루가 날리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콧물이나 기침, 눈물이 줄줄나는 시기가 있습니다. 바로 비염환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환절기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감기인가? 싶다가도 나 비염이었지! 하면서 콧물 훌쩍거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비염증상을 알아보고 대비해보세요.
◆ 환절기 비염
환절기, 특히 봄, 가을 계절의 변화가 시작되면 콧물이 나는 분들.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봄처럼 꽃가루 때문의 영향도 있고, 다른 알레르기로 인해 코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그 염증은 콧물로 나타나게 됩니다.
괜히 환절기 감기인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탓인가 싶다가도 비염이라고 생각하며 이마를 짚어보니 역시나 열은 안나더군요. 저는 환절기 비염증상이 맞는 것 같습니다.
◆ 환절기 비염 원인
날씨가 바뀌며 기온이 달라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온도차로 코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응하지 못해 콧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환절기에 미세먼지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콧물이 나오기도 하고요. 흔히들 계절이 바뀔 때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온도차에 따른 원인이 큰 것 같습니다.
◆ 환절기 비염증상
콧물 외에도 재채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코가 자극을 받으니 이어진 자극이 기침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또 코물, 코막힘, 목에 가래나 간질거리는 증상이 난타나기도하고 봄과같이 눈이 간지럽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훌쩍거리게 되는 코와 자극들로 급격히 피로해지고 외출을 꺼려지게 됩니다.
비염이 심한 경우에는 대인관계도 어렵기 때문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온도차가 심한 시간대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염증상 완화방법
무엇보다 청결입니다. 더러워서 생기는 증상은 절대 아니지만 콧물이 줄줄 나기 때문에 실내에 공기를 깨끗하게하고 먼지가 없도록 자주 청소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코세척, 그리고 이비인후과의 가습기로 치료하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영원한 완치법은 아니며 일시적 증상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비염 예방법
비염은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증상이 아니기때문에 꾸준히 노력해야 하며 증상완화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잘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온도와 습도
적당한 실내온도 20도 내외로 너무 낮거나 높지 않게 유지하고 습도는 45도 내외가 적당합니다. 너무 건조한 경우에 코 점막을 자극해 비염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니 건조할 경우 가습기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청결과 위생
집에 먼지가 많은 경우 공중에서 날아다니며 코를 자극하기 때문에 자주 청소하고 환기시켜줍니다. 또는 알레르기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침구류나 옷가지를 세탁하고 청결을 유지합니다.
3) 알레르기
꽃가루가 많은 봄, 초여름은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불가피할 경우 보호안경이나 마스크로 최대한 접촉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가을철에는 온도차가 심한경우에도 마스크등으로 자체 온도차를 줄여줍니다.
4) 물마시기
너무 찬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목과 코 점막의 수분을 유지해지주면 효과적입니다.
5) 공기청정기/가습기
공기중 먼지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나 습도조절을 위한 가습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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