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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유행성 독감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 influenza

by 해피윙스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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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서 급변하는 온도차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보내는 나리입니다. 그에 따라 환절기마다 겪는 증상들도 아주 다양합니다. 그 중 겨울의 대표적인 질병인 독감(influenza)은 추운 계절에 더욱 활발합니다. 독감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자연치료를 기대하다 치료가 길어지거나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겨율철 유행하는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독감 예방법과 치료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콧물을 닦아내는 사람
독감으로 고생하는 환자

1. 독감(influenza) 이란? 

독감은 라틴어로오소믹소바이러스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유행성감기, 돌림형감기, 플루 등이 있습니다. 독감을 칭하는 가장 흔한 이름인 인플루엔자(Influenza)는 바이러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라틴어로 '영향을 끼치다' 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독감은 감염자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노출되는 바이러스를 타인이 흡입하여 감염됩니다. 환자와 같이 식사를 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아도 단순히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20세기의 기록에 의하면 3번이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독감이 발생했으며 수 천 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도 합니다. 이같은 강한 전염성때문에 독감예방주사를 통해 사전에 면역반응을 얻어 질병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학에서는 인플루엔자를 보통  A, B, C  3가지로 구분합니다. 

  • 인플루엔자 A : 다른 인플루엔자 중 가장 전염성이 강합니다. 조류와 일부 포유류에서 독감을 일으키며 야생 조류에서 국내 가금류로 전염되기도 합니다. 이런 전파력을 이유로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형 바이러스는 대표적인 RNA 바이러스입니다. 
  • 인플루엔자 B : B형은 거의 인간에게만 감수성이 있으며  A형 보다 감염 비율이 낮습니다. B형이 감수성을 가졌다고 의심되는 다른 동물은 물개와 유럽족제비입니다. A형보다 변이율이 약 2배 가량 낮아 유전학적 다양성이 떨어지는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낮은 항원성의 다양성 때문에 B형은 숙주의 범위도 작고 유행도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 입니다. 
  • 인플루엔자 C : C형은 사람, 개, 돼지에게 전염성이 있지만 보통 아이들에게 가벼운 증상을 나타내는 형태로 발현합니다. B형보다도 적은 확률로 발병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낮습니다. 

 

2. 독감(influenza)의 증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3일이며, 감염 1~2일 후로 빠르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자가 자각하게 되는 첫 번째 증상은 보통 발열 38~39°C 을 동반한 오한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두통과 몸 전체의 근육통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지고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눈과 입 코의 충혈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독감이 감기와 다른 점은 급격한 피로감과 갑작스러운 고열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평소의 감기증상과 다르게 유난히 체력에 무리가 갈 정도로 피로감을 느끼며 열을 동반한다면 독감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독감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는 감염 초기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감염 여부를 진단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3. 독감(influenza) 예방법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 방법은 위에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천식 환자나 당뇨병, 심장병 등으로 면역반응을 온전히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의 높은 돌연변이 발생률로 백신의 효과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해를 거듭할수록 지난 해와 같은 백신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모든 인플루엔자를 백신에 포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미 익숙해진 손 씻기를 생활화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환기를 자주 시키고 타인과 접촉을 되도록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독감(influenza) 치료와 회복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이 극심한 피로감과 근육통인 만큼 독감의 치료법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장어, 치즈, 녹색채소, 고구마, 달걀 노른자와 같은 비타민 A의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귤, 딸기, 오렌지 등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발열과 근육통으로 견디기 힘들다면 아세타미노펜 계열의 약을 권장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술과 담배, 커피는 되도록 즐기지 않습니다. 최대한 안정과 휴식을 취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식욕이 없더라도 따뜻한 죽이나 수프로 최소한의 영양을 보충합니다. 

 

지금까지 독감(influenza)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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