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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첫생리 , 2차 성징 사춘기 이후에도 키성장 가능할까요?

by 해피윙스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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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키성장

 

우리 아이, 키가 늘 작았다면 초등학생이 되면 더욱 걱정이 늘어갑니다. 입학 후 몇 년만 지나면 금방 2차 성징이 시작되니 사춘기가 오면 키가 크지 않는다는 등의 여러 이야기들로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여아들은 생리를 시작하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성조숙증을 염려하기도 합니다.

 

생리와 2차 성징이 일어나는 사춘기.

아이들의 키성장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많이 하시는 질문을 통해 명쾌한 해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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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를 하면 키 크기는 끝? 

생리와 연관을 짓는다면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여학생들의 초경이 급성장기를 지나고 나서 시작됩니다. 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가 끝나갈 즘 초경을 하니 시기적으로 초경 이후에 키 성장이 멈춘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하게 성장이 끝난 것은 아니며 성장의 속도가 느려지다 멈추게 됩니다. 그 성장이 언제 멈추는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초경 이후에도 키 성장은 진행됩니다. 보편적으로 다소 느린 속도로 성장을 하지만 계속 키가 크는 시기이니 영양과 운동, 수면의 질 등 키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꾸준히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리 후 얼마나 자랄까?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계적으로는 초경이 시작된 후 1년~2년 이후면 성장이 거의 멈추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초경 이후 평균 4~5cm 의 키가 자라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외국은 사례는 1~11cm 정도를 더 성장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라별 평균 키와 체형에 따른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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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 성장, 문제 없을까? 

영유아 시절부터 부모님들은 문득 또래에 비해 우리 아이가 작은 것 같아 걱정해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까지의 성장과정을 통해 정상적으로 성장이 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이를 기준으로 태어난 신장을 기준으로 1년이 되는 때까지 약 25cm, 2년이 되는 때 까지 약 10cm, 만 4세가 되는 때에 약 7cm, 만 8세가 되는 때에 약 6cm 가 평균적으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기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가늠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영유아 검진을 통해 의사의 진단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2차 성징, 키 상관이 있을까? 

사춘기는 2차 성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2차 성징이 시작되며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때에는 성호르몬이 분비되어 뼈에 나이가 들기 시작합니다. 뼈의 나이가 빨리 든다는 것은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현상을 바로 성조숙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춘기가 빨리 오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혹시 우리 아이가 성조숙증? 

보통 정상적인 2차 성징은 남아는 만13~14세 , 여아는 만11~13세 입니다. 이보다 2년 정도 2차 성징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를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성조숙증의 신체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남자아이의 경우는, 만 9세 이전 그리고 키가 150cm 이내의 범위에 있을 때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의 증상으로는 유치가 빨리 나고 빨리 빠지는 현상, 9세 이전에 고환의 크기가 커지거나 정수리에서의 냄새, 발냄새 등 빠른 발육과 체취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자아이의 경우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커지며 음모가 나타나고 성장속도가 급격히 빨라집니다. 

 

성조숙증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이 필요하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1개월~3개월에 한번씩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로 성장속도를 늦춰서 키가 클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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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닫힌 성장판, 다시 열 수 있을까? 

"성장판이 열려있다, 닫혀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연골세포가 세포 분열을 하여 뼈로 변해 자라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결정됩니다. 세포분열 중으로 계속 뼈가 자라난다면 성장판이 열려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성장판이 닫힌 경우는 세포 분열 끝에 뼈의 길이가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상태 입니다. 이를 약물이나 수술로 세포 분열이 끝난 연골세포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닫힌 성장판은 다시 이전의 상태로, 열린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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