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 안면홍조증 등 겨울 알레르기 질환

겨울철 심해지는 피부질환

 

 

겨울철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환경은 피부를 더욱 자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예쁜 이목구비보다는 피부가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신경을 써보자면 여름에는 선크림을 꼼꼼히 듬뿍 바르고, 겨울이면 코로나가 종식되는 요즘에도 두꺼운 면 마스크로 양쪽 볼과 코를 가려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어떤 연예인에게 피부가 좋은 비결을 물었더니 겨울에도 차 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했던 이야기는 여자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바람은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깥온도는 차갑고, 실내는 따듯하니 이런 온도차가 심해지는 겨울이면 유독 피부 고민이 심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겨울철 피부질환은 볼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과 온도에 반응하여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겨울철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저도 안면홍조증이 있어 성장기부터 홍조에 좋다는 방법은 다 써본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호전되었지만 아주 창백한 얼굴이 되지는 않기에 평생 함께할 동반자로 생각하며 꾸준히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고 있습니다. 홍조증과 더불어 겨울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콜린성 두드러기와 한랭 두드러기도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겨울철 피부질환 3가지를 소개해드리니 참고하셔서 건강한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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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빈도 높은 피부질환

 

◆ 안면홍조증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으로 일시적 또는 수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온도 등에 의한 외부요인과 부끄러움, 긴장 등의 심리 변화에 따른 요인인 내부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부의 모세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원인으로 붉어진 부위가 아프거나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적으로 자주 붉어지는 얼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어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레이저와 민간요법, 평소의 생활습관등을 통해 홍조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심한 온도차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나 머플러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홍조와 동반되는 열감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크림 등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합니다.   

 

붉은 피부 안면홍조증 원인과 증상, 얼굴 치료비용과 예방법

 

 

◆  콜린성 두드러기 

신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발생하는 알레르기로 겨울철 심한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 등으로 신체 온도가 올라가면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좁쌀만한 아주 작은 두드러기가 붉게 올라오는 증상으로 간지러움보다는 따갑게 느껴집니다. 두드러기가 시작된 후 1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개인에 따라 더 오랜 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이나 울렁거림,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손발이 아닌 몸통에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법과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변화 외에도 단시간 급격한 스트레스로도 해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체온을 일시적으로 올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이런 경우,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심호흡과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좁쌀 두드러기, 겨울철 알레르기 원인과 예방법

 

 

◆  한랭 두드러기 

위 콜린성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온도변화에 의한 두드러기입니다. 콜린성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원인이지만 반대로 한랭 두드러기는 온도가 내려가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한겨울 밖에 나갔다가 따듯한 실내로 돌아와 두드러기가 발현되는 경우 콜린성 두드러기와 한랭 두드러기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두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찬물이나 외부의 찬 공기 등에 접촉하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생기며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주로 일교차가 큰 계절인 가을과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한랭 두드러기, 좁쌀 알레르기, 겨울 온도차 두드러기

 

겨울철 많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온도차가 주된 원인으로 만성질환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꼭 유념하여 관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