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숙회 효능과 영양이 많은 데쳐 먹는 요리법

영양만점 봄나물이 한창입니다.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두릅이

제철을 맞아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아빠가 힘들게 채취해 온 두릅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두릅 숙회로 결정했어요. 

 

불고기용 소고기를 노릇하게 구워서 

소금을 살살 뿌리면 두릅소고기말이 완성! 

 

두릅을 조금만 넣고 말아 주면

영양만점 아이 한 끼 식사로도 좋아서 오늘은

숙회로 도전해 봤습니다. 

 

맛있게 떫지 않게 

잘 데치는 두릅숙회 요리방법

저만 따라오세요 :) 

 

◆ 두릅 손질하기 

두릅은 밑동에 껍질을 제거합니다.

겹겹이 쌓여 말려있기 때문에 쉽게 벗겨져요. 

줄기에 억센 가시가 있다면 칼로 긁어내도 좋아요.  

 

 

데치기 전 세척이 필요 없다고는 하지만 

저는 혹시 모를 이물질, 먼지와 흙 등을 위해

찬물에 휘리릭 빠르게 씻어주었습니다. 

 

예쁘게 밑동을 정리한 두릅을 한쪽 방향으로

가지런히 놓아둡니다. 

밑동이 너무 두껍다면 잘 익지 않을 수 있어서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 두릅 데치기

물에 소금을 소량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소금 넣는 것을 깜박해서 나중에 넣었습니다. 

잊지 말고 소금먼저 넣고 물을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가지런히 놓아둔 두릅을 밑동부터 세워 담가줍니다. 

시간차를 두어야 잎과 밑동이 먹기 좋게 알맞게 익어요. 

 

보글보글 잘 끓고 약 10초~20초가 지나면 

위에 이파리들이 잠기도록 눕혀줍니다. 

두릅 데칠 때 소금 한스푼

두릅은 밑동부터 데치기

 

보글보글 잘 데쳐지고 있어요. 

10초가 지나서 잘 데쳐졌다 싶으면 꺼내 찬물에 헹궈줍니다. 

 

◆ 두릅 찬물에 담그기

찬물에 두릅을 여러 번 헹궈 세척을 끝내주면

두릅이 초록색으로 예쁘게 살아납니다. 

 

주의) 여기서 오래 두면 색이 변색됩니다. 

예쁜 색으로 드시고 싶다면 먹기 전 데치기! 

 

물기를 제거한 데친 두릅

 

살짝만 쥐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제 요리가 거의 완성입니다. 

 

한꺼번에 먹을 것이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보하루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떫고 쓴 맛을 많이 제거하고 싶다면

찬물에 조금 담가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영양소가 손실될 것 같아서 저는 

금방 건졌는데 떫은맛 없이 맛있었습니다. 

◆ 두릅 궁합은 소고기

두릅은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들었있지만 

그중에서도 궁합이 좋은 것은 소고기입니다. 

 

불고기용 소고기를 얇게 구워 

두릅을 넣고 말아 두릅소고기말이 완성! 

 

아이가 어찌나 잘 먹는지 영양식단이라 

우리 아이 좋은 영양 꼭꼭 챙겨주는 기분이 들어 

너무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두릅과 궁함 좋은 소고기

 

두릅의 영양소와 효능은 말할 것도 없으니

제철 맞은 두릅 많이 먹으면 좋겠죠? 

 

하지만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 알고 계신가요?  

모든 음식은 알고 먹을 때 보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철을 맞은 봄나물 중의 최고, 두릅

건강하게 즐기시는 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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