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입술 따가움 부르트는 알레르기 증상 대처법 _ Fig

 

한 여름 달콤 부드러운 별미

무화과의 계절입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최근 주목받은 과일인데요! 

 

그 영양소도 아주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어 요즘 

제철을 맞아 자주 찾고 있습니다. 

 

무화과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 알레르기 알아보기

 

그런데 맛있고 좋기만 할까요?

 

무화과를 먹고 나서 입술이 따갑거나

퉁퉁 부어오르고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 당황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제 아이도 무화과를 먹고 나서 

입술이 오리처럼 퉁퉁 부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익은 무화과

 

그 이후부터는

무화과 알레르기 없이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화과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무화과 알레르기 증상

 

먹고 나면 입술이 간질간질

부르트거나 빨갛게 변하면서

따가운 증상이 동반됩니다. 

 

다른 이유겠지 했지만 

방금 먹은 것이 무화과였던지라

한 번에 무화과 알레르기인 것을

추측할 수 있었는데요. 

 

무화과 부작용으로 인한 간지러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무화과를 먹고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무화과 알레르기 원인은?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무화과에 포함된 어떤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흔히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과일인

복숭아의 경우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어려서부터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먹기 좋게 자른 무화과

 

그러나 무화과는 최근에서야 

시중에서 많이 보게 되는 낯선 과일이고

대량으로 자주 먹지 않기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기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 무화과 알레르기 피하는 방법

무화과의 껍질, 

손으로 만져보면 살짝 

까칠까칠 까슬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 부분에 입술이 닿는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무화과 껍질 제거법

 

흐르는 물에 무화과를 씻고 

말랑한 무화과 표면을 손으로 살짝

밀어주면 껍질이 분리되어 한 겹을 

잡고 쭈욱 벗기면 비교적 쉽게 

껍질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완숙된 잘 익은 무화과에 

한하며, 아직 초록색 빛을 띠는 경우

껍질 제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화과로 만든 샐러드

 

2) 껍질 숨겨 먹기

 

대부분 무화과 껍질채로 먹지만

과육 1개를 8등분 하여 내부 씨앗이

겉으로 드러나도록 반으로 접어 먹습니다. 

 

저희 아이가 이런 방식으로 먹는데요, 

껍질이 속으로 들어가면서 만나게 되어

입술이나 혀에 닿는 면이 적어져 

비교적 입술 부르틈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래 먹다 보니 생긴 노하우랄까요? 

껍질을 까는 것은 사실 너무 힘든 일이었던지라

숨겨서 반을 접어 먹여보니 증상이 거의 없어

이제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3) 무화과 섭취 후 물 마시기

 

무화과를 먹고 난 후 

물을 마셔 입에 남은 무화과 성분을

없애주고 입술을 물로 닦아내 주면

알레르기로 인한 증상이 완화됩니다. 

 

먹고 바로 양치를 하며 입을 헹구고

입술을 한번 흐르는 물에 닦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무에 달린 무화과

 

너무 맛있지만 

한번 먹고 난 후 입술이 쓰라리고

부어서 겁이 나 더 이상 못 먹고 계시는 분들, 

조심스럽게 제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무화과 드셔보시고 효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일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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