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아 샐러드 삶기, 퀴노아밥 맛있게 쉽고 맛있게 하는 방법

 

 
퀴노아 몸에 좋은 건 다 아실 거예요.
포만감 가득,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서
두뇌발달에도 좋기로 유명해서
성장기 아이들의 식단에 빠지지 않고
꼭 들어간다는 그 슈퍼푸드 중 하나이이지요.
 

그래서! 저희 집도 밥에 넣어서,
삶아서 샐러드로 자주 먹고 있어요. 
 
가장 쉽고 편리하게 요리하면서
건강은 챙기는 중요한 노하우! 

퀴노아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퀴노아 샐러드

 

효능이야 말할 것도 없으니,
집에 퀴노아 있으시다면 당장 요리하러! 

없다면? 바로 구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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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일까요? 
우리는 요리사가 아니니까... 
제일 쉬운 방법으로 먹어봅시다! 
 
 

1. 퀴노아 밥짓기 (제일 쉬워요)

밥지을 때 넣어먹는 퀴노아는
전에 제가 설명드린 적이 있어요.
 
퀴노아를 씻어서 그대로  쌀과 함께
취사를 눌러 진행하라고 했었는데요.

음....
발아가 잘 되어야 영양소가 가득한
퀴노아를 먹을 수 있는데,
쌀을 불리지 않으면 발아가
잘 안 되는 것들이 몇 개씩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게 발아를 시켜
밥 지을 때 섞어보자였습니다.

 

물에 퀴노아를 한 번 휘휘 저어
씻은 후 잠깐 물컵이나 작은 그릇에
담가서 1시간 정도 기다리면
점점 싹이 나오며 발아가 시작되어요.


눈으로 보이니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삐쭉 조갯살처럼 고개를 내미는 싹이 ㅎㅎ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오호라 이것이 영양가 듬뿍이란 말이지?
 

이렇게 봉지에 든 퀴노아를
컵에 넣고 살짝만 불려주시고
취사를 누르기 전 섞어주시면 끝! 

일반 또는 빠른 취사에도 걱정 없이
꼬물꼬물 잘 발아된 퀴노아를
밥과 함께 섭취할 수 있어요.

저희집은 완두콩과 쌀에 발아된
퀴노아를 퐁당! 담가주었어요.
왜인지 영양을 더 많이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기분이 드네요.

그 다음!!!


 

2. 퀴노아 샐러드 삶는 법

 

밥대신 퀴노아를 쌀처럼 즐기기도 해요. 
샐러드에 든 퀴노아는 한 스쿱만으로도
단백질을 충분히 채워주는데요,
이런 경우... 퀴노아는 어떻게 만들까요?

밥에 넣어 취사하는 것이 아니니,
물에 보글보글 직접 끓여줘야 해요.

알갱이 그대로 끓여도 삶을 때
발아가 제법 잘 되는데요.
제가 그냥 해보니 중구난방 
색깔별로 발아의 속도 차이가 좀 있는지
어떤 것은 아예 안되고 어떤 건 잘 되고...
골고루 발아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밥 지을 때처럼 물에서
불려서 삶아 보기로 했어요.

 
 
올라온 발아된 귀여운 꼬랑지들
잘 보이시나요? :) 

먼저 유리컵에 30분 정도 불렸어요.
이때에는 그냥 찬물에 담가두셔도 되어요. 
담가두고 다른 일 하다 보면 이렇게 
뿅뿅 새싹이 나와있답니다. 
 

발아가 잘 진행되니 뜨거운 물에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조금씩 알맹이들이 커지는 느낌이
들면서 새싹이 하나둘 고개를 내밀어요.
 

30분이 지나 어느 정도 발아가 진행되면
냄비애 찰랑찰랑 퀴노아가
잠길만큼만 부어서 센 불에서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유지해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천천히 졸여주듯 끓여주세요.
저는 조금 과하게 끓인 것 같아요. 
발아된 새싹들이 분리된 것도 있네요. 

어쩄든, 발아가 쑥쑥- 아주 실하게
진행이 된답니다~~!!

세게 저으면 발아된 부분이 떨어져 나가니
저는 슬슬 냄비채 돌려주었어요.
골고루 어느 정도 다 진행되면 끝!!!!

거의 졸이듯이 했기 때문에
남은 수분이 거의 없지만
따라서 버릴 수 있을 정도는 버리고
자작하게 남은 물은 최소한으로 두고
유리 밀폐용기에 담아두었어요.

이렇게 냉장고에 두면 3일간은 
걱정없이 신선함을 유지한 채 먹을 수 있어요.
 
 
그냥 먹으면 뭔가 오도독 식감이
제법 재미있어요! 게다가
제가 먹어보니 두부와 샐러드만
먹을 때와 퀴노아를
곁들였을 때와는 차원이 달라요.

포만감도 그렇지만 씹는 느낌이
매우 좋아서 다이어트 중이지만
씹는 즐거움이 느껴지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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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파프리카에 퀴노아를
올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드레싱 없이
그릭요구르트와 함께 먹었어요.
 
훌륭한 저녁이었습니다.

 

꼬물꼬물 발아가 생명인 퀴노아
이왕 먹을 거, 더 건강하게
더 잘 챙겨서 실속 있게 먹고
건강해지자고요:)

저의 핵심 노하우는 ? 
사전에 불림으로 발아 먼저 시키기!
꼭 해보세요.
더 맛있는 식사시간이 될 거예요.

그럼 다음번엔 더 건강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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